작곡가 장병영(효가대 교수)씨의 전자·컴퓨터음악 작곡발표회가 18일 오후7시30분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열린다.
컴퓨터 음악은 컴퓨터에 미리 입력된 음향을 사용하기 때문에 '연주'가 아닌 '실현(realization)'된다고 흔히 표현된다. 이날 '실현'되는 작품은 '컴퓨터 음향을 위한 전주곡', '인성(人聲)과 전자음향을 위한 형상', '바이올린과 전자음향을 위한 이미지 II', '1명의 여자무용수와 전자음향을 위한 비상(飛上)', '무용과 전자음향을 위한 동해' 등 5곡.
컴퓨터 음악 작곡가들의 모임인 '새온소리(새로운 온갖 소리를 만드는 사람들)'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는 장씨는 이번 발표회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박석철씨, 공산농요 기능보유자 송문창씨, 소라댄스 앙상블과 함께 인성(人聲)과 연주, 무용이 함께 어우러지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문의 053)850-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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