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4년제 대학들이 2000학년도 입시 전형료를 인하 또는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지역대들은 면접고사나 신체·적성검사 등의 폐지에 따른 입시 간소화와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 등을 고려, 이같이 결정했다.
경북대는 특차와 정시모집의 전형료를 3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이 동결하고 일반학과의 경우 논술고사료 3만원을, 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료 4만원을 추가로 받기로 했다.
영남대는 일반학과의 입시전형료를 2만5천원 예체능계열의 경우는 실기고사료를 포함 6만5천원으로 지난해 보다 5천원씩 내렸으며,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사범대는 3만원으로 동결했다.
계명대도 면접고사와 적·인성검사의 폐지로 일반학과와 사범계열의 전형료를 2만5천원으로 책정했으며, 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료를 포함해 6만5천원으로 정했다.효가대·대구대·경산대·경일대도 일반학과 2만5천원, 예체능계열 6만5천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전형료를 5천원씩 내려 받기로 했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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