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명예훼손 고발

○…예천농협 조합장 선거를 1개월 가량 앞두고 출마 예상자들의 과열로 상대방에 대한 인신비방과 고발이 잇따르는 등 과열 양상.

7개농협(예천읍·보문·개포·감천·호명·상리·하리)이 합병, 조합원수가 7천300여명이 넘는 예천농협은 다음 달 18일 선거를 앞두고 있으나 출마 예상자 측근들이 현 조합장인 박씨가 전과자라고 비방를 했다는 이유로 3명을 명예 훼손으로 경찰에 고발.

주민들은 "예천농협조합장 선거가 차기 군수 선거와 연관돼 있어 과열을 보이고 있다"며 과열선거를 막기위해서는 외부 개입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

◎모의투표 실시 말썽

○…오는 24일 실시될 거창군 북부농협장 선거를 앞두고 같은 면 출신 2명의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대위원과 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일후보를 위한 모의 투표를 실시해 말썽.

주상·고제·웅양 등 3개면을 관할하는 거창북부농협장 선거에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16일 4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웅양면만 2명의 후보가 등록하자 일부 조합원들이 지역출신이 당선되려면 후보단일화밖에 없다며 모의 투표를 실시했다는 것.

이에 대해 조합선관위는" 고발 등이 없으며 단속하기도 힘들다"며 단속을 외면.◎군의회 발빠른 지원

○…지난 16일 기상청이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 면봉산 정상에 기상레이더 관측소 건립 확정이 발표되자 안의종 청송군수와 군의회 의원들이 발빠른 지원을 약속.청송군의회는 18일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군재정이 빈약해 진입도로 4.5㎞ 개설에 따른 소요예산 40여억원을 군비지원을 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기상청과 재경부예산실장에게 조속한 지원을 바라는 서한문을 발송.

이날 황정구(청송읍)군의원은"기상레이더 관측소는 공해산업이 아니기 때문에 적극 유치했다며 앞으로 청송 기상관측소로 인한 청정 청송지역이 널리 홍보 될 것"이라며 행정지원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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