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현재의 감산합의를 내년말까지 고수할 경우 내년 4.4분기의 국제유가는 북해산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당 평균 35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에너지연구센터가18일 전망했다.
반면 OPEC 회원국들이 내년 3월부터 석유 생산량을 하루 200만배럴 늘릴 경우 내년 4.4분기 평균 유가는 배럴당 18달러선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이 연구센터는 예상했다.
한편 폭등세를 보여온 국제유가는 18일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뉴욕시장의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이날 배럴당 26.47달러(12월 인도분 기준)로 개장돼 26.80달러까지 치솟았다 폐장 직전엔 26.55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런던석유시장에서 걸프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은 소폭 하락한 배럴당 24.87달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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