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자배구 日꺾고 첫승

한국이 99월드컵남자배구대회에서 라이벌 일본을 꺾고 첫승을 올렸다.

한국은 19일 도쿄 요요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풀리그 2차전에서 김세진(19점), 신진식.이경수(이상 18점) 트리오를 앞세워 일본을 3대1(25-19, 25-16, 22-25, 25-20)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9월 아시아선수권에서 일본에 당한 2대3 패배를 깨끗이 앙갚음하며 1패뒤 대회 첫승을 올렸다. 일본은 2패.

한국은 이날 승리로 일본과의 역대전적에서도 38승33패로 우위를 지켰다.

김세진은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MIP상을 받았다.

한국은 20일 캐나다와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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