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조달난으로 3년째 공전돼온 중소기업제품 상설 전시판매장 건립이 내년에는 성사될 전망이다.
19일 중소기협중앙회 대구·경북지회에 따르면 박상희 중앙회장이 연말까지는 중소기업청의 기금사용 승인이 날 것이라고 지난 16일 중앙회 이사회에서 밝혀 중소기업 활성화기금의 공사비 지원방안이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협중앙회의 주무관청인 중소기업청은 중앙회가 지난 2월 공사비를 기금에서 지원하기로 의결한 데 대해 일부 조합이 특혜라며 반발하자 지금까지 기금사용 승인을 미루고 있었다.
이에 따라 내년초 기금에서 공사비 40억원이 지원되면 곧바로 대구 달서구 옛 50사단 부지에서 공사를 시작해 9월에는 완공될 전망이다.
판매장 건립은 당초 삼성그룹의 공사비 지원으로 97년 가을쯤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외환위기사태로 무산된 뒤 3년동안 난항을 겪어왔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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