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9코리아오픈국제유도대회 전체급 금메달을 휩쓸어 시드니올림픽 메달전망을 밝게했다.
한국은 21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유주현(60㎏·한양대)을 비롯 김형주(66㎏·남양주시청), 서윤석(73㎏·상무) 등 3명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최선호(81㎏·용인대), 윤동식(90㎏)·박성근(100㎏·이상 마사회), 강병진(무제한급·동아대)에 이어 금메달 3개를 추가함으로써 7개 체급을 모두 석권했다.
유주현은 99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자 정부경(한국체대)과의 60㎏급 결승에서 주특기인 어깨넘어치기를 성공시켜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안았다.
김형주는 66㎏급 결승에서 유일한 고교생대표인 이원희(보성고)를 상대로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여유있게 정상에 올랐다.
99세계군인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서윤석은 백전노장 곽대성(포항시청)과의 73㎏급 결승에서 접전끝에 업어치기와 발치기를 잇따라 성공시켜 우승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28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7, 은6, 동8개의 메달을 획득해 은1, 동1개에 그친 일본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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