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영천명주초교 무상임대

영천시는 영천시 북안면 명주리 폐교된 명주초교에 중요무형문화재 누비장(전통의상) 전수교육관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영천시는 지난 20일 열린 해당 지역주민총회에서 격론끝에 전수교육관 설립계획이 받아들여짐으로써 명주초교의 이용이 가능해진 것으로 보고 교육청에 폐교 무상임대를 추진키로 했다.

중요무형문화재 107호 김해자(47)씨와 문화재청의 협조요청에 따라 영천시는 그동안 명주초교의 전수교육관 활용과 관련 주민여론을 수렴해왔는데 이날 주민총회서 주민대표들의 반대의견과는 달리 찬성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한편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운영계획에 따르면 폐교 교실을 보수해 공방(200평) 전시관(50평) 교육장(50평) 기숙사(40평)등을 설치하고 부지 1천여평에 천연염색식물을 재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측은 전수교육관이 개장되면 전국에서 매달 100여명의 교육생과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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