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인 범죄 수사보조 통역자원봉사 선발

대구지검은 급증하는 외국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4일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38명을 통역 자원봉사위원으로 위촉했다.

대구지법은 지난 7월부터 언론등을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등 8개 외국어 부문 통역 자원봉사위원을 공모한 결과, 총 신청자 197명 가운데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최종 38명을 뽑았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이 통역 자원봉사위원을 선발한 것은 대구지검이 전국에서 두번째다.

한편 올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 건수는 모두 142건으로 96년보다 약 3배나 증가하는등 외국인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외국인 불법체류자도 약 1만3천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16% 늘어났고 최근 살인사건 등의 강력사건을 저지르는등 불법 체류자로 인한 범죄와 국적이 다양해지고 있다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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