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모니터 대구시민연대는 23일 문교사회위원회의 문화체육국 감사 모니터 결과를 발표하고 강성호 의원이 제기한 대구관광정보센터의 수탁기관으로 대구시설관리공단이 선정된 이유와 시비 30억3천600만원의 운용실태 등 관리 투명성 미흡 지적을 우수 감사 사례로 들었다.
이와함께 하종호 의원이 지난해 6건의 대구시 문화예술국제교류 중 1건을 제외하고는 초청 받은 경우에도 모두 항공비와 체류비를 자부담하는 등의 국제교류 문제점과 청소년자원봉사센터, 청소년종합상담실의 운영보조금 대부분이 청소년 사업 대신 인건비로 충당되고 있다는 지적도 좋은 질의로 선정했다.
대구시민연대는 전반적으로 문교사회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감사 준비 상태가 좋았으나 의원들이 한가지 의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겨 다른 의제를 다루지 못했고 조판상 의원이 참석하지 않은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 대구시가 잘못되거나 부실한 자료를 제출하는등 집행부의 감사 준비 소홀이 미흡한 점으로 꼽혔다.
내무위원회의 행정관리국 사무감사에서는 손병윤, 오남수, 이수가, 정홍범 의원 등이 감사에 필요한 지적보다는 의제와 상관없는 질문을 많이 했고 답변을 듣지 않은 경우도 있어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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