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YS 자서전 연말 출간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의 자서전이 이르면 올 연말 출간될 것으로 25일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전대통령은 작년 2월 대통령에서 물러나면서부터 자서전을 쓸 계획을 세우고 관련 자료들을 준비해 왔으며 올 봄부터 본격적으로 집필에 착수.

우리 정치사에서 전직 대통령이 자서전을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때 최규하(崔圭夏)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집필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햇빛'을 보지 못한 상태.

김 전 대통령은 3권 정도 분량으로 출간될 자서전에서 정계입문 과정, 70년대말 'YH사건'과 의원직 제명 파동 등 유신 독재하에서의 민주화투쟁, 80년대초 단식투쟁 및 민추협(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6월항쟁 등 전두환 정권하에서의 반독재투쟁, 87년 13대 대통령선거, 3당합당, 92년 14대 대선 등 지난 93년 2월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까지의 정치역정을 담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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