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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빌딩 원소유주에 팔려

지난 80년대 일본인의 손으로 넘어가 '저팬 머니'의 위력을 실감케 했던 뉴욕 맨해튼 5번가의 명물 '티파니 빌딩'이 원주인에게 되팔렸다고.

2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중견 부동산회사인 다이치(第一)부동산은 거품경기의 후유증인 거액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 최근 이 빌딩을 보석점인 '티파니 앤드컴퍼니'사에 매입대금과 비슷한 9천400만달러에 매각.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 연면적 1만1천㎡인 티파니 빌딩은 오드리 햅번이 주연한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란 영화의 무대가 된 뒤 유명해 졌으며, 그동안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 명소가 돼 왔다.

★소작권 반환 알몸시위 '철창행'

남아프리카공화국 농촌 여성 24명이 소작권 반환을 요구하는 알몸 시위를 벌이다 풍기문란과 불법시위 혐의로 24일 구속됐다고.

남아공 음푸물랑가 지역의 19~50세 여성 24명은 2년전 박탈당한 농지의 소작권을 되돌려 달라며 시위를 벌이던중 갑자기 옷을 벗어 경찰을 당황시켰는데 여성들이 알몸을 드러내는 건 더이상 참을 수 없음을 뜻하는 지역 풍속이라고 현지인들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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