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천년을 앞두고 지역 작가들의 해외전시가 활발해지고 있다.
21세기 미술작가회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한달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갤러리 주에서 초대전을 열고 있다. 현지 현대미술작가회의 협조를 얻어 열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21세기 미술작가회는 프랑스 미술그룹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국제전도 가질 계획이다. '2000년-대희년맞이'를 주제로 대희년에 대한 희망과 한민족 정신문화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권숙희 조혜연 이정 김효애 김순덕 이향미 이준일 박남희 이영미 박남희 손숙희 박향순 심문필 김동철씨 등 34명의 작가들이 출품했다.
한국화가인 대구예술대 장상의교수는 30일부터 12월15일까지 중국 심천화원전시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경제특구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중국 현대회화를 주도하고 있는 심천의 화원(畵院·집단창작소) 초대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87년 개원한 심천화원이 처음으로 마련한 외국인 초대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의를 갖는다. 장씨는 600여평의 대형 전시장에서 우리 민족의 얼과 정신을 담은 '상생(相生)' 연작을 대작 위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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