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대구시의회 의장의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수사중인 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영한)는 29일 문제가 된 등반대회에서 이의장에 대한 지지발언을 한 황수관 박사를 29일 오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의장이 고문으로 있는 둥지산악회의 등반대회에서 황씨가 '신바람 건강법' 강연을 하던중 "이의장은 내 대학후배(대구교대)인데 '큰 뜻'을 가지고 있는것 같더라. 박수 한번 쳐달라"고 말한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의장에 대해서는 대구시의회 정기회기(11월20일~12월28일)가 끝나는 대로 소환 조사해 사법 처리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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