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사무실에 불 2천만원 피해

29일 밤 10시4분쯤 경주시 노서동 우주공인중개사(대표 김종인·44)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2층 목조건물과 점포7개가 전소돼 2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3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후진 트럭에 치여 숨져

29일 오후3시쯤 군위군 소보면 복성리 복성교 공사 현장 부근에서 50cc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김태운(75·소보면 복성리)씨가 교량공사 현장에 흙을 쏟아붓기 위해 후진하던 대구06가 69××호 덤프트럭(운전자 김정태·45·대구 달서구 장기동) 에 치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코카인 국내 밀반입 칠레교포 등 3명 영장

부산지검 강력부 조재연 검사는 30일 히로뽕보다 중독성이 훨씬 강한 칠레산 코카인 1㎏(싯가 30억원상당)을 밀반입해 국내에 판매하려한 혐의(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로 칠레교포 양시중(28)씨, 칠레인 카를로스 곤잘레스 리베라(35)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교포 양씨는 지난달 칠레의 마약 암거래상으로부터 코카인 1㎏을 구입한 뒤 이를 보관해 오다 국내판매를 위해 리베라씨를 통해 김포공항을 이용해 밀반입한 뒤 부산 모호텔 주차장에서 매수자로 위장한 부산지검 수사관에게 3억원에 이를 판매하려다 검거됐다.

◈초등생 성폭행 30대 영장

청도경찰서는 30일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고 성폭행당한 사실을 알리면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김재수(34·노점상·청도군 청도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달 19일 오후1시쯤 청도군 화양읍 모수퍼앞길에서 학원에 가는 초등 5년생 이모(11)양에게 접근, "채무자 집에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라"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강제로 성폭행한 뒤 "부모에게 알리면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올해 보리쌀에 작년산 혼합 시중출하 농협장 벌금형

대구지검 의성지청(지청장 조영곤)은 29일 올해산 보리쌀과 찰쌀보리에 각각 작년산 보리쌀과 타지산 찰쌀보리쌀을 혼합해 시중에 출하한 의성군 단밀농협 장만환 조합장(53)에 대해 사기 및 농수산물관리법 위반혐의로 벌금 500만원으로 약식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조합장은 지난 8월 올해산 보리쌀에 작년산 보리쌀 1천860kg을 혼합해 출하했으며 외에도 올해산 찰쌀보리가 부족하자 전남 영광군 부남농협이 생산한 찰쌀보리 3만kg을 매입, 의성단밀농협이 생산한 것처럼 포장한 후 시중에 판매해 원산지 허위표시 혐의로 형사입건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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