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김장시장이 개설됐다. 농협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9일부터 12월21일까지 성서 및 대구하나로클럽, 38개 하나로마트, 서구 비산동 '도심속의 고향장터', 구청광장, 대단위 아파트 단지 등 대구시내 50여곳에서 김장 특별행사를 벌이고 있다.
배추.무.갓.총각무 등의 채소류와 새우젓.멸치젓.생굴 등 젓갈류, 건고추.마늘.생강 등 양념채소류, 소금.장갑 등 김장에 필요한 용품을 시중보다 10~20%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도심속의 고향장터'는 개장 3주년 특별 김장시장을 12월3일부터 3일간 운영하며 경북도내 우수농산물 판매, 농악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 농협은 11월부터 인터넷하나로클럽(http://shopping.nonghyup. co.kr)에 김장시장을 개설중이다. 김치, 김장재료, 각종 농산물, 김치요리에 관한 정보가 실려있으며 구입고객에게 김치냉장고, 2000년 농협 캘린더 등의 경품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인터넷하나로클럽에 접속, 김장김치 특선코너에 들어가 상품을 선택한 후 인터넷상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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