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협·농가주부모임 '김치문화 축제'

지역 전통김치가 한자리에 모였다.

농협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농가주부모임 대구경북연합회는 7일 지역본부 뒷마당에서 김치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24개 시군 특산물인 경주 최부자집 전통김치, 석류김치, 비늘김치, 사과김치, 영덕대게 보쌈김치, 콩나물김치, 새우김치, 인삼김치, 해물김치 등 이색·전통김치가 선보인다.

최부자집 김치는 경주 교동 최부자집에서 대대로 내려온 전통김치로 고춧가루 대신 실고추를 넣어 매운것을 먹지못하는 어린이, 노약자 등에게 인기다.

영덕대게 보쌈김치는 대게를 쪄 살을 이용해 만든 김치로 시는 것을 방지한다.

칠곡의 고구마김치는 탄수화물과 섬유질이 많은 고구마와 인삼을 넣어 담백한 맛을 내며 영주의 석류김치는 무에 바둑판 모양의 칼집을 내 소를 끼워 담갔다.

또 의성의 사과김치는 사과의 독특한 향을 가미, 비타민 c가 풍부하다는 것.

또 어린이가 좋아하는 김치요리 15점과 젓갈모음전이 개최되고 주부들을 대상으로 지역 전통김치 담그는 방법을 직접 가르쳐 준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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