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영덕지청(지청장 정동민.검사 이일권)은 8일 잎담배 수매농가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및 배임수재)로 담배인삼공사 대구지역본부 이수지(55.4급을 감정원)과장과 경북지역본부 고종원(54.3급갑 감정원).전정수(44.3급을 감정원)과장, 영양엽연초 생산조합 오창섭(55).전진화(47) 담배지도사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대구본부 서모과장(50.감정원)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대구본부 조모과장(58.감정원)을 전국에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이씨 등은 서로 공모하여 지난 97년부터 98년까지 2년동안 영양지역 잎담배수매 감정을 하면서 생산농가들로 부터 수매때 잘 봐 달라는 부탁과 함께 5천80만원에서 3천200원만원씩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초에도 담배인삼공사 경북본부 원료부 과장 이모(55)씨등 3명을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혐의로 구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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