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지방 사립대로는 유일하게 두뇌한국(BK) 21 세계수준의 대학원 육성 인문사회분야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8일 교육부가 발표한 BK 21 인문사회 분야 최종 선정결과, 대구대의 '특수교육 교육연구단'이 사회분야(교육학)에서 대상대학으로 선정돼 앞으로 7년간 매년 2억7천여만원의 국고 지원을 받아 특수교육 분야 대학원 육성에 나서게 됐다.
해마다 100억원씩 7년간 총 7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BK 21 인문사회분야에는 모두 30개 대학 73개 교육연구단이 응모해 성균관대·서울대·고려대 등 11개대 18개 사업단(인문 5·사회 13)이 선정됐으며, 지방대로는 대구대와 충남대 등 2개 대학만이 포함됐다.
교육부는 인문사회 분야에 선정된 대학에 대해서는 7년간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2년마다 정기 중간평가를 통해 사업성과가 부실한 교육연구단 중 20%는 탈락시키고 새로운 사업단이 신규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인문사회분야와 동시 공고된 추가 핵심분야에는 62개 대학에서 518개팀이 신청해 영역별 7: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28개 대학 78개팀이 선정됐으며, 지역에서는 경북대 3개팀 포항공대 5개팀이 합류했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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