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펄 신.박지은 뒤 잇는다

재미유학생 골퍼 강지민(19)이 미국의 골프 명문 애리조나주립대에 특기생으로 입학한다.

강지민의 부친 강주복씨는 "지민이가 최근 애리조나주립대로부터 대학 4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는 특기생 입학 제의를 받고 이를 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교졸업반 1학기를 남겨놓고 있는 강지민은 펄 신, 박지은에 이어 애리조나주립대에 4년 전액 장학특기생으로 입학하는 3번째 한국선수가 됐다.

애리조나주립대는 4년 전액 장학특기생을 매년 1명밖에 뽑지 않으며 올 6월 2학년을 마친 박지은이 프로로 전향, 중퇴함으로써 팀 전력에 심한 공백을 보여왔다.강지민은 세화여고 1년이던 95년 미국으로 유학, 시애틀의 킹스고교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대회에서 통산 5승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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