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전에 힘입어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대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13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지역 금융기관의 총여신은 35조6천104억원으로 9월말보다 4천256억이 늘어났으며 수신도 54조251억원으로 1천31억원이 증가했다.
은행권 여신은 경기상승에 따른 일반자금 대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데다 어음할인이 큰 폭으로 늘고 무역금융과 농업자금 및 주택자금 대출이 증가, 10월중 여신증가액이 3천541억원이나 됐다.
비은행권의 여신도 10월중 715억원이 늘어 98년6월 이후 16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했다.
한은 대구지점은 기일경과 어음보유 확대에 따른 종금사의 여신이 전체 여신을 주도한 가운데 상호금융의 여신이 증가세로 돌아서고 개발기관·상호신용금고·새마을금고의 여신감소세가 둔화돼 비은행권 여신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은 은행권 수신이 감소세로 반전된 반면 비은행권 수신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1천31억원이 늘어 54조251억원을 기록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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