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은 13일 체첸 수도 그로즈니 외곽 요충지 대부분을 장악한 가운데 병력과 중화기를 증강 배치, 그로즈니 시내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러시아 연방군은 이날 그로즈니 서쪽 15㎞ 지점의 스타로프로미슬로프스카야를 장악한데 이어 시내 진격을 위한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그로즈니 함락은 거의 임박했다"고 러시아군 장교가 밝혔다.
러시아군은 또 체첸반군이 도시 외곽에서 유일하게 장악하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인 그로즈니 남동쪽 20㎞ 지점의 샬리를 포위한채 14일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펴기로 했다.
러시아군이 샬리를 함락할 경우 별다른 저항을 받지 않고 그로즈니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연방군 수뇌부는 분석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