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덴마크 국민 세계서 가장 행복

세계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덴마크 국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미국의 마케팅조사.컨설팅회사인 로퍼 스타치 월드와이드(RSW)에 따르면 전세계 22개국의 18세 이상 남녀 2만2천500명을 대상으로 국가별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덴마크 국민의 49%가 전반적인 삶의 질에 대해 '매우 만족하다'고 응답,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호주(47%), 미국(46%), 베네수엘라(44%), 쿠웨이트(41%)의 순이었다.반면 가장 불행하다고 느끼는 국민은 옛 소련 국민들로 러시아 국민의 67%, 우크라이나 국민의 54%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조사책임자인 톰 밀러 RSW 수석부회장은 "미국민이나 덴마크 국민들이 가족.친구관계, 돈, 자신감 등 삶의 중요한 부분들을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데 비해 러시아 국민 등은 아무것도 제대로 되는 게 없다는 등 부정적 사고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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