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 해평 장천 산동면 지역이 구미시 산업단지 배후 주거기능을 할 수 있게 도시계획구역이 대폭 확장된다.
경북도는 15일 도시건설종합계획 심의회를 열고 구미, 상주시 도시계획구역을 확장하고 영주시의 순흥 지역은 신규로 도시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국토이용변경안을 확정해 건설교통부에 변경 신청했다. 또 칠곡군 약목 도시지역은 0.98㎢ 확장키로 결정했다.
경북도 변경안에 따르면 구미시는 도시계획구역이 현 168.72㎢에서 234.37㎢로 38.9%(65.65㎢)가 늘어나 선산.고아읍과 해평.산동.장천면 일부가 각각 도시계획구역에 포함된다.
상주시는 46.9㎢에서 50.96㎢로 8.6%(4.6㎢)가 확장돼 가장동 일원이 대학촌 및 전원주거단지로 조성할 수 있게 되며 낙동.모서.화북면은 취락지의 계획적 개발이 가능해진다.
또 영주시 순흥지구는 준도시.농림.준농림지역 등 3.45㎢를 새로 도시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순흥 역사문화유적 종합개발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칠곡군 약목지역은 도시계획면적이 5.49㎢에서 6.47㎢로 17.8%(0.98㎢) 늘어나 대구근교 및 구미시 인접지역으로서 무질서한 개발을 막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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