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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일요일 밤의 '다큐 성공시대'가 이번 일요일에 방송 100회를 맞는다. 역시 일요일에 방송하는 아침드라마 '사랑밖엔 난 몰라'가 지난 일요일 100회를 넘긴데 이은 것.

'성공시대'는 2년 전 11월 말에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을 주인공으로 첫 프로그램을 방송한 뒤, 영화감독 임권택, 바둑기사 조훈현, IOC 위원 김운용, 애경그룹 회장 장영신, 명창 박동진, 변호사 박은수, 만화가 이현세, 아남그룹 회장 김향수, 유기농업가 원경선, 야구감독 김응룡, 테너 임웅균, 컴퓨터 바이러스 전문가 안철수, 시사만화가 박재동, 연출가 이윤택, 서양화가 김흥수, 변호사 이돈명, 경복궁 공사 도편수 신응수, 모형 제작가 기흥성, 맹인교수 이익섭, 소설가 조정래, 영화감독 강제규, 헤어 디자이너 박준, 여류명창 안숙선, 청둥오리 축산인 김무응, 시사영어사 회장 민영빈씨 등등 각계 유명인사들을 다뤄 왔다.

이번 100회 특집은 99회까지의 갖가지 감동적 성공 사례를 정리해 볼 계획. 그 외에 등장 인물 등의 뒷얘기도 들을 수 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는 아침드라마 '아름다운 선택'이 오는 30일 176회로 막을 내린다. 다음달 3일부터 새로 선보일 드라마는 '느낌이 좋아'. 여자대학 앞에서 웨딩숍을 하는 이대우.최경자 부부(김용건.김자옥 분)와 은영.은수.미수 등 세 딸을 주인공으로 해, 각각의 인생을 찾아 가는 세 자매의 이야기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케이블많은 채널 중에서 어느 것에 시청자의 눈이 가장 많이 갈까?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가 주간 단위로 잇따라 집계하고 있는 바에 따르면, 인기 순위 1위는 영화채널 OCN(22)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경우 OCN의 점유율은, 성인(20세 이상) 남자 시청자 28.5%, 성인 여자 24.7%, 청소년(14~19세) 35.1% 등으로, 케이블 시청률의 절대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어린이들에겐 3위(13.4%)를 차지했으며, 대신 dbc(41.2%)가 절대 인기 채널로 나타났고, 다음은 만화채널인 투니버스(24.8%)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안에 하기로 했던 케이블 채널 사업자 추가 선정은 내년으로 넘겨졌다. 통합방송법 제정에 따라, 문화관광부가 관련 업무를 보류한 뒤 새로 구성될 통합방송위에 넘기기로 했기 때문. 새 채널은 30개사에서 신청하고 있다. 여러가지 준비 절차로 봐, 최종 선정은 내년 4월을 넘겨야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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