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려대장경 인터넷 서비스

고려대장경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됐다.

고려대장경연구소(소장 종림 스님)는 오는 31일 자정부터 고려대장경 인터넷 서비스(www.sutra.re.kr)를 시작, 누구나 고려대장경의 내용과 해제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고려대장경은 학계에서 가장 정확한 판본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그동안 이용의 편리성 때문에 대부분 학자들이 일본 신수대장경이나 대만 불광대장경 등을 이용해왔다. 연구소측은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국고의 종단 지원을 받아 인터넷 서비스를 추진해왔다.

이번 고려대장경 인터넷 서비스로 일반 불자들도 손쉽게 고려대장경을 찾아볼 수 있으며, 경전의 색인과 표점.불교용어사전.한자사전 등 기능도 첨가돼 정보로서의 가치도 뛰어나다. 연구소측은 내년말쯤 고려대장경 CD롬도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02)797-0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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