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6시부터 2시간동안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린 '대구역도인의 밤' 모임은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녹이고 새 출발을 다짐한 자리였다.
1천만원의 지원금을 내놓고 새 집행부를 무난히 이끌며 그동안 파행을 걸었던 대구역도연맹을 정상화시킨 최한용 회장은 "내년 임기까지 책임을 다하겠다
"면서 "역도인들이 역도를 아끼고 뭉쳐야 한다"고 단합을 강조했다.
역도후원회 최애경(32·회사원) 회장 등 11명의 회원들은 올해 6월 200만원상당의 소를 잡아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매월 후원금 10만원씩 거둬 적립하고 있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남구청장이 부회장으로 참석, 역도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고 선수육성지원금과 중고교 역도팀에 대한 시상금도 전달됐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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