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 및 시간외수당의 급격한 삭감으로 40여년만에 처음으로 일본의 국민소득(NI)이 감소했다.
일본 경제기획국(EPA)은 17일 지난 해 4월부터 올 3월까지의 회계연도 기간에 국민소득이 전년에 비해 3.3% 감소, 379조2천억엔(미화 3조7천억달러)에 그쳤다고 말했다.
EPA는 지난 55년부터 국민소득의 추이를 조사해왔다.
일본의 국가재산도 98년 한 해 동안 1.8%가 줄어 3천206조1천억엔(미화 31조1천억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이러한 수치는 일본 경제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경기침체에 빠져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일본 각 기업들의 구조조정 결과를 반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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