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러 총선 공산당 1당 유지

19일 러시아 총선결과 러시아 제3대 국가두마(하원)도 2대와 마찬가지로 공산당이 제1당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중도파와 우파 세력의 약진이 두드러져 공산당이 과거와 같은 막강한 세력을 형성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개표가 82.31%가 이뤄진 20일 오후 2시 20분(한국시간 오후 8시 20분) 현재 공산당은 24.38%를 득표, 23.68%를 얻은 단합당을 간신히 제치고 1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시간이 갈수록 '조국-모든 러시아연합(OVR)'이 조금씩 세를 불려 12.08%로 3위를 차지했으며 우파연합이 8.71%, '지리노프스키 진영'이 6.15%를 각각 얻었다.

진보정당으로 평가되는 '야블로코'는 6.10%를 얻는데 그쳤다.

아직 100% 개표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알렉산드르 베쉬냐코프 중앙선관위원장은 더이상 정당간 순위변동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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