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料 내달부터 7.1% 또 인상
지난 10월에 7%까지 인상됐던 도시가스요금이 내년 1월부터 현행보다 7.1%가 추가 인상돼 일반 가정의 월동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산업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도시가스 요금의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도입가를 계산한 결과, 7.1%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가스공사는 이에따라 내달부터 전국 30개 일반 도시가스사업자에게 현행보다 ㎥당 20.50원이 오른 가격에 가스를 공급할 방침이다.
##연체대출금 상환땐 즉시 금융사면
은행연합회는 IMF(국제통화기금) 체제 이후 500만~1천만원을 6개월이상 갚지 않아 신용불량자(주의거래자)가 된 사람에 한해 연체대출금을 모두 상환할 경우 불량거래 기록을 즉시 없애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재는 주의거래자가 연체 대출금을 모두 갚더라도 이후 1년동안 은행연합회 신용정보전산망에 불량거래 기록이 남게 돼 정상적인 금융거래 재개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은행권 뿐만 아니라 보험.증권 등 모든 금융권도 이러한 금융사면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주 시장조성의무제 내달 부활
공모주의 시장가격이 공모가를 밑돌 경우 주간사가 1~3개월정도 일정 물량을 공모가 이상으로 사들여 투자자를 보호하는 시장조성의무제도가 폐지된지 8개월만인 내년 1월 부활된다.
또 공모주를 배정받고 청약을 하지않는 기관투자자에 대해서는 1년 이상 수요예측 참여기회가 박탈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21일 과열양상을 빚고 있는 공모주 가격결정 방식을 개선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위해 이같은 내용의 표준 수요예측모델을 만들어 내년 1월부터 업계가 자율적으로 실시토록 강력히 권고했다고 밝혔다.
##GE 韓重발전설비 구매 취소 통보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이 한국중공업에 발주했던 발전설비 가운데 일부가 한중 파업으로 인해 납기내 인도가 어렵다고 보고 한중에 구매취소를 통보하고 선급금 등 대금지불을 중단했다.
또한 GE는 한중과 협의를 진행해온 약 15억달러 규모의 발전설비 장기공급 계약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산업자원부와 한중에 따르면 GE는 최근 한중 미국지사에 서한을 보내 가스터빈 제작에 사용되는 200만달러 상당하는 핵심부품(주문번호 A88W026814)의 구매취소를 정식 통보했다.
##한통 日 NTT와 사업제휴 체결
한국통신(사장 이계철)이 일본 최대통신사업자인 NTT(일본전신전화주식회사)와 손잡고 세계 통신시장에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한국통신은 21일 NTT와 사업제휴 양해각서를 체결, 인터넷 사업 협력과 함께 세계 통신시장에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2002년 월드컵에 대비해 신규서비스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양사는 인터넷사업분야에서는 △양사의 인터넷접속서비스인 코넷(한국통신)과 OCN(NTT)의 상호접속 △양사의 포털사이트인 '한미르'와 'NTT디렉토리'의 컨텐츠 공유 △인터넷벤처기업 공동지원 및 육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PCS社 'SK 신세기 인수' 공동 대응
국내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SK텔레콤이 신세기통신을 인수키로 하자 후발사업체인 PCS(개인휴대통신) 사장단들이 긴급 회동을 갖고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상철 한국통신프리텔사장과 남용 LG텔레콤사장, 정의진 한솔PCS사장은 21일오전 서울 역삼동 한통프리텔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이번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 인수에 대해 적극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 사장은 이번 인수.합병이 공정거래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적극 검토해 공정거래법 저촉사실이 드러나면 법적 대응을 불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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