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BS 환경스페셜 제작 뒷얘기

22일 방송되는 KBS1의 '환경스페셜' 연말 특집은 지난 5월 신설 이후 방송해 온 총 30편의 제작 현장을 보여주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YMCA.경실련 등 시민단체 및 시청자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 1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구.인류.미래에 대한 철학이 담긴 생태환경 다큐를 지향, 목전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인간의 자연파괴 행위에 대한 경고를 전달함으로써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연말특집에서는 4억년의 비밀을 간직한 화석곤충 '갈로와' 발견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너비 2m 깊이 30m의 미지 동굴 탐사, 바다 생태계 촬영을 위한 목숨 건 다이빙 등 제작 과정에 있었던 얘기들을 소개한다. 또 '동강 그후' '물고기 길을 잃다' '미스터리 백로의 떼죽음' '도시비둘기는 높이 날지 않는다' '해양생태 보고 바다산맥' '황조롱이가 여의도에 둥지를 튼 까닭은' '열목어 돌아오다' 등의 제작과정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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