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장품 용기 리필 확산 필요

소비자들의 68.2%가 화장품 가격이 비싸며, 대부분 일반 쓰레기처럼 버리는 화장품 용기의 값은 화장품 가격의 30%를 차지한다고 여기고 있었다.

대구여성회가 주관하고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시민운동협의회가 21일 오후2시 대우아트홀에서 '쓰레기 감소를 위해 화장품 용기 재활용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 결과 소비자들은 재활용 가능성(23.2%) 보다 브랜드명(37.9%)을 따져서 화장품을 구입하며, 화장품 용기에 대한 평소 생각은 버리기 아깝다가 제일 큰 비중을 차지했다.

리필 제품은 투웨이케익(82.9%)을 가장 많이 사용했고, 리필 제품을 사용해본 적이 있는 소비자는 74.4%를 차지.

리필 제품에 대한 불만은 가격차가 별반 없다와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다가 각각 32.5%와 27.4%를 차지했다. 만약 모든 제품에 리필제품이 나온다면 96.2%가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리필을 활성화하려면 지금보다 가격이 낮아져야하고, 종류가 다양해져야하며, 쉽게 구입할 수 있어야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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