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하이타이로 대표되던 세탁용 세제. 이제는 세제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기능도 차별화 되는 추세다. 제대로 고르고 쓰는 법을 알아 보자.
★합성세제
현재 가정에서 사용하는 합성 세제는 대부분 효소세제나 농축세제. 작은 양으로도 많은 빨래를 할 수 있고 세척력도 뛰어나다. 농축 세제는 세정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어 조금만 넣어도 깨끗해진다.
빨래를 할 때 옷을 넣고 그 위에 세제를 뿌리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세제에 들어 있는 형광 염료가 뭉쳐 있으면 옷에 얼룩이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에 세제를 풀어 완전히 녹인 다음 옷을 넣는 것이 좋다.
★표백제
표백제는 크게 염소계와 산소계로 구분된다. 흔히 락스라고 부르는 제품이 염소계 표백제이다.
품질 좋은 락스는 냄새가 독하지 않거나 거의 냄새가 없다. 락스는 불순물과 접촉하면 냄새가 나기 때문에 냄새 나는 락스는 불순물이 섞여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락스를 사용할 때 적정한 물의 온도는 20도정도이며 30분 정도 담가 둔다.
너무 오래 담가 두면 변색할 우려가 있다. 부분 얼룩을 뺄 때는 옷을 물에 적셔 꼭 짠 다음 흰색 수건에 락스를 희석시킨 물을 묻혀 얼룩진 곳에 올려 놓는다.
산소계 표백제는 흰 옷 뿐만 아니라 색이나 무늬가 있는 옷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견, 모로 만들어진 옷이나 물이 빠지는 옷에는 사용 못한다.
★세탁기 이용시
울 전용 세제를 이용하되 없을 때는 물을 최저 수위로 한 다음 중성세제를 넣고 가볍게 돌려 준다.
★섬유 유연제
섬유 유연제는 정전기를 방지하고 섬유의 영양분을 보충해 줘 옷을 부드럽고 탄력있게 만든다. 섬유 유연제는 반드시 세탁을 마치고 마지막 헹구는 물에 넣어야 한다. 또 세제나 표백제와 같이 쓰면 안된다.
★사용 방법 확인은 필수
세제를 사용하기 전 반드시 사용법을 읽어 보고 설명서대로 적당한 양만 쓴다. 의류 라벨에 나와 있는 세탁법과 사용할 세제가 맞는 지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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