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지역인 안동시 풍산, 풍천지구에 대규모 배수개선사업이 내년부터 착수된다.
농어촌진흥공사 경북지사는 내년초부터 예산 109억5천만원을 들여 안동 풍산읍 안교리와 풍천면 기산, 구담, 신성리 등 모두 273㏊의 농경지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개선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 일대는 안동·임하댐 하류지역에 위치해 있는데도 낙동강 하상보다 지반이 낮아 매년 장마때마다 강물 범람과 배수 불량으로 농경지와 가옥이 침수되는 등 반복적인 수해를 겪어 왔다.
사업비는 풍산 안교지구에 37억원, 풍천 신성 구담지역에 72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농림부는 당초 2001년부터 공사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내년도 수해를 우려해 사업 착수를 앞당겼다.
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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