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새벽 4시로 예정됐던 부산지하철 파업이 노조측의 전격적인 파업유보 방침으로 파국을 면하게 됐다.
부산교통공단 노조(위원장 이민헌)는 24일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하철 파업 유보방침을 발표했다.
노조측은 성탄절 연휴시작과 새천년을 눈앞에 두고 시민불편이 가중된다는 점을 감안, 파업을 유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지하철 노사는 23일 저녁 10시부터 24일 자정까지 쟁점사항에 대해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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