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도 대형 유통업체들의 진출로 재래시장의 경기가 위축되자 구매촉진을 위한 경품잔치를 마련하는 등 상권회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거창시장번영회에 따르면 최근 2, 3년 사이에 가전제품 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들이 들어서면서 지역상권을 주도해오던 재래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자 번영회측은 이달들어 소비자들의 구매촉진을 위한 10~60%의 할인 판매와 총 720만원 상금을 걸고 '새천년 맞이 거창시장 경품 대축제'행사를 갖는 등 경기활성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번영회관계자는 "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매장들이 줄줄이 들어서면서 지역상권을 잠식하고 있어 어쩔수 없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