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기계 소음피해 난청 농민 늘어

◈도로주행 때 사고 위험【상주】국내 유수 농기계 제작업체들이 새로운 기종 생산에는 열을 올리면서도 농기계 소음 방지부품생산에는 무관심해 농민들 피해를 입고 있다.

상주지역 농민들에 따르면 경운기의 경우 생산이 시작된지 30여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초창기 생산품과 같은 '탕탕'거리는 엔진 소음은 변함이 없다는 불평이다.이외 콤바인.트랙터 등도 같은 실정으로 자동차 등 일반 동력 기계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음이 매우 높다는 것.

이때문에 장기간 경운기를 운전함 농민들중 상당수는 소음성 난청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높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도로 주행때는 뒷편에서 달려오는 자동차 소리조차 듣지못해 교통사고로 이어져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은 등 안전에 위협이 되고있다.

농민들은 '당국이 농기계 제작회사에 출고시 엔진 소음 규제를 통해 농민들의 농기계 사용에 안전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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