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팀 일화천마가 성남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일화천마축구단은 서울의 위성도시인 성남을 새 연고지로 확정,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남 일화는 내년 시즌부터 성남종합운동장 천연잔디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일화는 올해 조명탑 등 시설이 부실한 천안을 떠나기로 결정하고 성남, 강릉, 대구, 광주를 연고후보도시로 선정한 뒤 시장성과 교통 등 내부 검토를 거쳐 지난달 성남과 강릉을 최종 후보도시로 압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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