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3·4호기 준공식이 27일 오후 3시 김종필총리를 비롯 정덕구 산자부장관, 최수병 한전사장, 이의근 경북지사등 각계인사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월성 3·4호기(각각 70만㎾급) 준공으로 국내 원자력 발전 설비는 15기 1천271만6천㎾로 총발전 설비 4천548만4천㎾의 28%를 차지하게 되었다.
건설연인원 800만명이 투입된 가압중수로형 월성 3·4호기는 지난 93년8월에 착공하여 금년 상업운전에 들어 갔으며 연간 100억 ㎾h의 전력을 생산한다.
한편 이날 월성 3·4호기 건설 유공자 7명이 정부훈장등을 받았다.
△동탑훈장 이중재(한전원자력건설처장) △철탑훈장 김방태(〈주〉대우 전무)△석탑훈장 김원기(월성원자력제2발전소장) △산업포장 김웅 (한국중공업전무)△산업포장 김문철(한전원자력부처장)△대통령표창 한재복(한국전력기술〈주〉처장) 국무총리표창 김용길(한전전기〈주〉부장).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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