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직원끼리 폭력다툼

영천경찰서는 29일 영천시내 기성 폭력조직인 속칭 '우정파'와 신흥 조직인 '팔공파' 조직폭력배 10명을 검거, 폭력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팔공파 박모(19)군 등 5명은 지난 6일 새벽 4시쯤 우정파 홍모(18)군을 금호강변으로 끌고가 마구 때려 10일간의 상해를 입히고 지난 27일엔 우정파 조직원이 일하는 완산동 모전자오락실에 들어가 집기를 파손했다는 것.

또 우정파 허모(20)군 등 5명은 27일 밤11시쯤 팔공파가 우정파를 위협하는데 대한 보복으로 팔공파 중간보스 이모(30)씨가 경영하는 영천시 완산동 모회관에 들어가 2천여만원 상당의 기물을 손괴한 혐의다.

金才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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