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경산조폐창에서 1만원권 32장씩이 인쇄된 전지 5장(160만원)이 없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산조폐창에 따르면 지난 24일 활판인쇄(일련번호, 한국은행총재 인장 인쇄)를 한 1만원권 전지 1만장를 100장 단위로 묶어 완공1부 내 창고에 보관했으나 27일 오전 은행권 최종공정인 커트팩(절단 및 포장)작업을 하던중 전지 5장이 사라진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조폐창은 수량이 부족한 사실을 확인, 작업을 중단하고 자체 검검을 했으나 이유를 밝히지 못하자 경산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24일 오후4시30분쯤 활판인쇄를 마친 전지 1만장을 활부판 1부 창고에 1차 보관했다 이튿날 오전 8시쯤 100장 단위로 묶어 완공1부내 창고로 옮겼다는 조폐창 신고에 따라 이 과정에서 전지가 사라진 것으로 보고 활판부 및 완공1부 관계자를 상대로 인계 인수시 수량확인 여부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한편 조폐창은 직원들을 상대로 봉투를 나눠준 후 이를 가져간 사람이 자진 반납토록 유도한 결과 160만원 가운데 122만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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