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 국제화 시대는 그냥 오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새롭게 살아가는 각오를 다지고 자세를 바꾸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또다시 기회를 잃으면 한국의 미래는 없습니다. 여성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28일 오후2시 한국여성정치연맹 대구 수성구지회(지회장 박남희)가 대우아트홀에서 '새 천년 국제화 시대의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연 토론회에서 경북대 이정희(윤리과) 교수는 "2차대전 패망 이후 일본을 일으켜세운 원동력은 '알자.듣자.보자.배우자'라는 4가지 생활을 실천한 일본 여성들의 힘"이라며 "흥망의 기로에선 우리나라도 여성들이 제자리를 잡고 사회변화를 위해서 힘을 결집시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의식이 변하지 않으면 세상이 바로 서지 않는다. 여성들의 사회참여 못지 않게 책임의식도 중요하다"는 이 교수는 "가정과 나라를 살리기위한 실천이 전제된 여성모임이라면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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