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에너지 수입 급증세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급증과 유가상승 등으로 에너지 수입액이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전 수준을 훨씬 웃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전력이 발표한 월간 '3EY(경제, 에너지, 전기)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간 석유·석탄·LNG 등 에너지 수입액은 23억8천700만달러로 IMF 이전인 97년10월 수입액(22억1천600만달러)을 앞질렀으며 98년 10월(14억9천200만달러)에 비해서는 60% 가까이 증가했다.

이중 지난해 10월 배럴당 13.8달러에서 올해 10월 22.7달러로 오른 석유 수입액은 20억1천500만달러로 작년 동기(11억8천100만달러)에 비해 무려 70.6%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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