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샬럿 호넷을 꺾고 5연승했다.
인디애나는 31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99-2000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레지 밀러(30득점.3점슛 4개)의 활약에 힘입어 샬럿 호넷에 109대99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디애나는 5연승으로 20승9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단독 선두에 복귀했고 샬럿은 18승11패가 됐다.
인디애나는 전반을 50대47로 힘겹게 마쳤지만 3쿼터가 시작하자마자 밀러가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성공, 60대47로 점수를 벌려놓고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데이비드 웨슬리가 17득점을 기록했을 뿐 주전들이 부진,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다.
뉴저지 네츠는 스테판 매버리(21득점.13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올랜도 매직을 102대92로 물리치고 4연승을 거두며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뉴저지는 4쿼터까지 올랜도와 접전을 벌였지만 종료 3분전 매버리가 3점슛을 성공시켜 95대92로 승기를 잡은 뒤 케리 키틀스와 키스 밴 혼이 연속득점, 올랜도의 추격을 따돌렸다.
케빈 가넷(22득점. 11리바운드)을 앞세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시카고 불스를 94대76으로 꺾었다.
시카고는 코리 벤자민이 21득점했을 뿐 주전 선수들이 부진, 1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31일 전적
디트로이트 106-105 애틀랜타
미네소타 94-76 시카고
뉴욕 89-86 워싱턴
뉴저지 102-92 올랜도
인디애나 109-99 샬럿
밀워키 91-90 클리블랜드
샌안토니오 97-88 밴쿠버
토론토 109-104 댈러스
휴스턴 122-100 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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