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365, 1366, 1377…특수전화 무용지물

주민 편익을 위해 개설한 특수 전화가 홍보 부족으로 수년째 단 한건도 활용되지 않는 등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거창군에 따르면 지난 98년부터 주민들의 각종 위해사범 신고와 상담을 위해 1365(자원봉사센터) 1366(여성폭력 신고) 1377(사랑의 음식 나누기) 1388(청소년 상담) 1399(부정불량식품 신고) 등 총 5개 특수전화를 개설해 놓고 있다는 것.

그러나 개설된 특수전화들이 홍보가 제대로 안돼 1399번 등은 지난 2년동안 한번도 사용되지 않았으며 1365번과 1377번도 관련 회원들만 활용하고 있다는 것.

게다가 이들 특수 전화 들은 매달 회선당 1천500원씩의 기본요금만 내고 있어 특수번호를 넣은 스티커 제작 배포 등 행정의 홍보대책이 요구된다. -거창·曺淇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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