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3일 김대중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경제 부총리 승격 등을 천명한 데 대해 "시장 자율 경제 체제를 구축하는데 경제 부총리 제도가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한 논평을 내고 "경제 부총리가 경제 부처간 또는 당정간에 빚어지는 정책적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고 적절한 조정역할을 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특히 "정부는 정책 수립과정에서 부처 뿐만 아니라 재계의 입장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경제 부총리 승격을 계기로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로서는 기업의 기술 투자에 대한 과감한 우대 정책 등을 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