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주유소에 강도 돈 빼앗아

【안동】5일 새벽 2시 30분쯤 안동시 송현동 송현주유소 사무실에 20대 초반의 강도가 침입, 종업원 정모(21·안동시 옥동)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고에 있던 유류 판매대금 40만여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동일 수법 전과자의 소행으로 보고 범인 검거에 나섰다.

▶흉기 휘둘러 아버지 숨지게

【경주】경주경찰서는 5일 정신병원에 가기 싫다며 흉기를 휘둘러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최모(34·경주시 성건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동안 3회에 걸쳐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최씨는 4일 0시8분쯤 정신병원에 입원할 것을 권유하는 아버지에게 병원에 가기 싫다며 흉기로 아버지의 머리에 상처를 입혀 숨지게 한 혐의다.

▶신고위폐 은행원이 찢어

【진주】시민으로부터 위조지폐 신고를 받은 은행측이 '처리과정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절차를 밟지 않고 위조지폐를 찢어버려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4일오후 1시30분쯤 국민은행 진주지점에서 이모(30·진주시 강남동)씨가 자신이 발견한 1만원권 위폐 1장의 교환을 요구하자 은행직원이 교환해 준뒤 위폐를 찢어 휴지통에 버렸으나 뒤늦게 말썽을 우려,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경찰은 이날 발견된 위폐 일련번호가 지난 해 10월 부산에서 검거된 위조지폐범이 만든 위폐와 동일한 번호인 것을 확인, 유통경로를 추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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