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오을·권정달 의원 공방전 가열

○…총선이 9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갑·을 선거구의 통합이 예상되는 안동에서는 4일 한나라당 권오을 의원과 새천년민주신당(가칭) 안동 조직책으로 확정된 국민회의 권정달 부총재가 거듭된 공방전을 벌이는 등 벌써부터 과열 조짐.

권 의원 지구당은 이날 성명서에서 "김대중 정부와 집권여당의 국정운영 실패와 권력 핵심층의 부도덕성, 농가부채 탕감 공약을 파기한 현 정부의 국민 기만 행위에 엄중 심판이 따르도록 할 것"이라며 권 부총재 측을 자극.

반면 권 부총재 측은 4일 "한나라당 안동갑 지구당에서 지난 1, 2일 양일간 ARS(자동응답기)를 통해 권 의원의 육성을 녹음, 유권자들에게 지지 호소 전화를 걸었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사전선거운동 저촉 여부를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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