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신광옥검사장)는 6일 국회 법사위가 이날 오전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 전 회장 부인 이형자(李馨子)씨와 동생영기(英基)씨를 검찰에 고발키로 의결함에 따라 고발이 접수되는 대로 이씨 자매를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빠르면 이날 오후 이들에 대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그러나 동생 영기씨에 대해서는 불구속기소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국회 법사위는 여당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검찰이 지난달 27일 고발 의뢰한 이씨 자매에 대한 고발안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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