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메모

◈민주신당 청년사절단 6개국 파견

⊙…새천년 민주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전국에서 선발한 대학생과 대학원생 80명을 비롯해 모두 93명으로 구성된 신세기청년국제사절단을 5일 중국 등 아시아 6개국에 파견했다.

신세기청년 국제사절단은 새천년을 맞아 21세기 태평양 시대를 준비하는 동남아국가들의 정보화단지 등 밀레니엄 현장을 견학하고 해당 지역 청년지도자들과의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

사절단은 이인영(李仁榮) 송영길(宋永吉) 권용목(權容睦) 이일세(李一世) 창당준비위원의 인솔아래 중국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6개국을 열흘간 방문한다.

◈DJ 75회·JP 74회 생일 맞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6일 제75회 생일을 맞은데 이어 바로 이튿날인 7일 김종필(金鍾泌)총리가 74회 생일을 맞는다.

김 대통령은 청와대 입주후 두번째 생일을 맞게 되지만 특별한 행사없이 조용히 보낼 계획.

지난해에는 청와대 수석비서관들과 처장 이상의 경호실 간부들을 관저로 초청했으나 올해는 이마저도 생략한 채 직계가족들과 오찬만 함께할 예정이라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김 총리도 7일 삼청동 공관에서 조촐한 생일상을 받는 것외에 특별한 생일 기념행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규 위원장 당론변경 비판

⊙…자민련 대구달서갑 김한규 위원장이 5일 당의 복합 선거구제 포기 등과 관련, 비판 목소리를 높이고 나와 자민련과의 정 떼기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유발.

김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무위원으로 당의 정체성 상실에 대한 우려와 독자적인 정책 제시 등을 통해 거듭 태어날 것을 누차 얘기했음에도 일방적인 내각제 포기와 복합선거구제 포기 등 당론으로 결정된 사항을 당무회의나 당원의 의견수렴없이 변경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

◈한나라 대구 공천 5대1 예상

⊙…6일부터 제 16대 국회의원 후보신청서 교부를 시작한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에는 하루 전부터 후보 신청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고 신청서를 받으려는 지원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어 대구지역 평균 경쟁률이 5대1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

대구시지부는 이와 관련, 싫지 않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최근 대구지역 공천 희망자들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는 물론 시지부에 몰리고 있는 것이 지역의 친 한나라당 정서와 무관치 않다고 보면서도 일부 인사들은 이런 분위기에 편승, 총선고지에 '무임승차'하려는 의도도 없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